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재밌게 살아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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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지창만 |
지난 8월, 수지구 진산로 11번길 6에 인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을 연 풍덕천2동 새마을경로당에는 현재 28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인근의 40여명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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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창기라 수지구 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하는 매주 금요일의 노래교실이 프로그램의 전부지만 오는 11월 한 달은 수지구 노인회에서 경로당을 돌아가며 실시하는 주 4~5회의 안마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후원이 정착되면 듣는 것이 불편한 회원들에게는 보청기를 지급하고 월별로 한차례씩 그달에 생일을 맞이한 회원들을 모아 생일잔치도 치러준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경로당이 생기기 6년여 전,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 생활관리사로 근무했던 지윤경씨는 원룸단지의 어려움을 목격하고 후원할 수 있는 단체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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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산성교회에서는 인근의 조손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밥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빵도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인근 공원에 모이게 해서 점심을 드렸고 2~3년 후에는 도시락으로 바꿔 한결 간편하게 봉사했다.
경로당이 생긴 지금은 상만 펴면 도시락을 드실 수 있기에 봉사자나 수혜자 모두 행복한 점심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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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윤경씨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수지노인복지관의 생활관리사이자 건강가정상담사 오세실씨가 관리하고 있다.
Life-Together! 함께해야 할 이웃과 함께하는 정 나누기를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삶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