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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마을 벽화 ‘구슬땀’… 구도심이 산뜻해 졌어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용인시 공무원, 강남대 회화과 학생, 대학생 해비타트, 일반 시민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일~5일 이틀간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구도심 주거지에 마을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는 주민과 학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학교 정문 맞은편이면서 군인아파트 뒤편 외벽 총500m 구간에 지난 6월 21일 벽 고르기를 시작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됐다.

   
용인시 재능기부 자원봉사 시책 사업인 재능 나눔 릴레이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벽화작업에서 강남대학교 회화과 아트워크팀은 육군 마스코트 호국이를 그려 생동감을 줬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나무와 동물이 뛰 노는 그림을 그렸다.

봉사자들은 구간별로 밑그림 색칠과 마무리 작업 등을 마치고 “나눔에 동참하고 아름답게 변화된 벽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웃을 위한 특별하고 보람된 일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