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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장 후보들 앞다퉈 용어련 방문… 보육인 표심 구애

'보육교사 공무원화' 지방선거 이슈화

   
◇새누리 정찬민후보
     → 제도보완·규제완화 보육현안 해결


보육교사 공무원화’ 논란이 경기도지사 선거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용인시장 후보 3명이 잇따라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를 방문, 보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후보는 각각 지난달 29일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목민숙)를 방문, 보육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각 후보 일정에 따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연합회 중앙임원진과 전직 연합회장인 새정치연합 진용복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새누리당 김상수 용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후보는 이날 “현장을 직접 알고, 배우며 격식을 찾는 행정보다는 문을 개방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보육 문제와 관련, 제도보완 및 규제완화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 시·군의 모범사례를 정리 검토해 보육발전을 위해 검토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새정치연합 양해경후보
     → 교사 사기진작 위해 처우개선 앞장

새정치연합 양해경 후보는 보육지원과 관련, “시설지원및 보육의 질 향상은 물론, 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에 힘쓰겠다”며 “모든 시정운영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학규후보
     →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

이밖에 무소속 김학규 후보도 지난달 30일 연합회를 방문, “보육정책에 대해서 깊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보육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육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보육환경의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보육 공약으로 발표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민숙 연합회장은 “시장후보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용인시 보육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희망한다”며 어린이집 운영난에 원인이 되는 정원충족율 부족문제 해결 방안으로 시설 인가 제한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미취학 아동 수요조사가 시급한 점을 건의했다.
또한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공공형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