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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보다 치열했던 예비 관문를 통과, 공천에 성공한 후보들과 무소속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 중인 후보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용인시 100만 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자들의 공약 및 신상정보와 함께 각 선거구별 분석을 간략히 소개한다. <편집자주>
①성명 ②정당(기호) ③생년월일 ④직업 ⑤학력 ⑥경력
△ 제1선거구(역삼,유림,포곡,모현)
‘용인 정치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내포된 선거구다. 지역 내 8개 도의원 선거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다. 새누리당은 신재춘(47) 전 도의원이, 새정치연합은 오세영(46)현 도의원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1선거구 두 후보의 대결은 현재까지 백중세라는 평이다. 지역 내 세가 두터운 태성중·고교 출신인 두 후보의 격돌은 지역민들의 큰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두 후보 모두 선거구 내 지역 출신인 점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신 후보는 포곡읍, 오 후보는 모현면 출신이다.
새누리당 신재춘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 3선에 도전한다. 지난 2004년 보궐선거와 2006년 지방선거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2010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세영 후보의 경우 2010 지방선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한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지난 2010년 선거당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터진 지역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사건 이후 여야 경합 또는 새정치 ‘박빙열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유림동과 역삼동 표심이동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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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신재춘 ②새누리당(기호1) ③1966. 12.25 ④명지대 정보통신학과 객원교수 ⑤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전파공학과 졸업 (공학석사) ⑥전 경기도의원(6·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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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오세영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68. 1.25 ④정당인 ⑤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재학 ⑥현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중앙,이동,남사,동부,양지,원삼,백암)
용인지역 8개 도의원 선거구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선거구다. 비교적 도심지역인 중앙동과 동부동을 비롯해 산업단지 및 농촌지역이 포함된 사실상 도·농 복합 선거구다. 개발여력이 많은 지역이지만, 중첩된 규제 등으로 지역발전이 더딘 곳이다. 따라서 규제 개혁 및 지역개발 문제, 농촌지원 등이 화두다. 용인시의원 재선 출신의 조창희(56)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행복지도사 조성관(49) 후보가 새정치연합 후보로 등록했다. 이동면 출신으로 시의원을 지낸 조창희 후보가 지역인지도 면에서 앞선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역 내에서 오랜시간 봉사활동 및 기업활동을 해 온 정치신예 조성관 후보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는 평이다. 선거구 내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약간 앞선다는 분석이 지역정가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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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조창희 ②새누리당(기호1) ③1958. 03.29 ④농업 ⑤안성산업대학교(현 한경대학교) 식물자원과학과 졸업 ⑥전 용인시의원(4·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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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조성관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65. 01.09 ④행복지도사 ⑤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⑥국제웰빙전문가협회 객원교수
△ 제3선거구(동백,마북)
이번 지방선거에서 신설된 선거구다. 지역 내 8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2개 행정구역을 포함하고 있지만, 인구수는 제7선거구(죽전1·2,풍덕천1·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특히 동백동의 경우 용인지역 행정구역 중 가장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3선거구는 전반적으로 볼 때 야권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역대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마북동은 보수성향이 ‘약간 우세', 동백동은 진보성향이 ‘우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환신 전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이, 새정치 연합은 장전형 전 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이 후보로 등록했다. 용인시 공직자 출신의 박 후보는 지역 상가 활성화, 연세동백세브란스 병원 조기준공, 구성지구의 중학교 신·증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정치 장 후보는 석성산-법화산 둘레길 조성, 세브란스병원 진입로 교통체계개선, 앉아가는 출퇴근길 Z버스 등이 주요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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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박환신 ②새누리당(기호1) ③1952. 08.04 ④정당인 ⑤용인대학교 경영행정대학 경영학과 졸업 ⑥전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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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장전형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61. 09.01 ④용인도시공사 직원 ⑤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ㆍ도시행정전공 석사과정졸업 ⑥전 민주당 대변인
△제4선거구(구성,보정,상현2)
지난 총선당시 국회의원 선거구 게리멘더링 영향으로 선거구 내 행정구역이 기형적으로 섞인 선거구다. 기흥구인 구성동과 보정동에 수지구 상현2동이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여성인 권미나 후보와 새정치연합 황재욱 후보의 여야 남·녀 성 대결에 무소속 문형호 후보가 가세했다. 제4선거구는 역대 선거결과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이들 세 행정구역에서 50% 수준의 투표율에 60%이상의 득표율을 보여왔다. 여기에 새정치연합 공천을 신청했던 문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야당이 더욱 불리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선거의 경우 세월호 참사 등에 따른 부동층 증가 증으로 결과를 예측하긴 아직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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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권미나 ②새누리당(기호1) ③1970. 02.26 ④성악가 ⑤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최고전문연주학과정 졸업 ⑥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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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황재욱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56. 03.07 ④정당인 ⑤용인대학교 경영행정대학 관광학과 졸업 ⑥현 용인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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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선거구(신갈,기흥,영덕,서농)
지역 출신 선·후배들간의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새누리당은 신갈동 출신 김광열 후보, 새정치연합은 기흥 출신 남종섭 후보, 통합진보당은 김영범 후보가 등록했다. 역대 선거에서 정당성향을 달리했던 두 후보의 출마는 지역 내 전·현직 정치인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 후보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 남 후보의 경우 죽마고우인 김민기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역대 선거에서 약 15% 수준의 평균 득표율을 보였던 통합진보당 득표율 변동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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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선거구(구갈,상하,상갈)
기초·광역의원 6선에 도전하는 관록과 신예 정치인이 격돌하는 선거구다. 새누리당은 4선 시의원 출신으로 도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심노진 후보가, 새정치 연합은 관록에 도전하는 신예 김준연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구갈동과 상하동의 경우 여야 득표율이 거의 비등한 백중세를 보였다.
반면, 상갈동의 경우 보라지구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진보성향이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심 후보의 경우 지난 4년동안 상갈동을 지역구로 활동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이다. 상갈동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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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심노진 ②새누리당(기호1) ③1949. 11.11 ④정당인 ⑤용인송담대학 정보미디어학부 정보통신전공 졸업 ⑥전 8대 경기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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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김준연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64. 08.20 ④(주)한국포장디자인 대표 ⑤중앙대학교 산업ㆍ창업경영대학원 기업경영전공 졸업 ⑥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발기인
△제7선거구(죽전1·2,풍덕천1·2)
여당 텃밭으로 불리는 수지지역 중 유일하게 진보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지역 내 선거구 중 가장 유권자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역대 선거결과 풍덕천동의 경우 여야 ‘박빙’ 또는 야당의 ‘박빙우세’를 보였지만, 죽전지역은 야당의 ‘우세’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0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선거는 현직 도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안갯속 국면이라는 평이다. 새누리당 오봉진 후보와 새정치 연합 김치백 후보, 무소속 임한수 후보가 출마했다. 임 후보는 지난 2010년 선거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이 지역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이번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후 무소속 출마를 단행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선거 당시 임 후보는 김 후보의 양보로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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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오봉진 ②새누리당(기호1) ③1951. 03.15 ④정당인 ⑤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⑥현 죽전지역아파트 발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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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김치백 ②새정치민주연합(기호2) ③1964. 04.06 ④정당인 ⑤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⑥현 국회 신성장 산업포럼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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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임한수 ②무소속(기호4) ③1946. 01.30 ④경기도의회의원 ⑤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지방자치법학과 졸업 ⑥현 경기도의회의원
△제8선거구(신봉,성복,동천,상현1)
지역 내 도의원 선거구 중 유일하게 여성 후보들의 격전지다. 새누리당은 재선 시의원 출신인 지미연 후보가, 새정치 연합은 김성혜 후보가 출마했다. 8선거구는 새누리당 텃밭으로 불리는 수지지역 행정구역 중 가장 ‘알토란’ 같은 지역이라는 평이다. 역대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구 내 4개 행정구역 모두 새누리당의 ‘우세’ 또는 ‘절대우세’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지 후보는 공공어린이집의 확충,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맞춤·예방·통합형 보건복지 실현을, 김 후보는 ‘엄마가 안심하는 학교,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기치로 초·중·고 학교 및 급식환경 개선, 지하철 조기완공, 학교주변에 CCTV 100%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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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지미연 ②새누리당(기호1) ③1964. 05.25 ④정당인 ⑤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생활학과 졸업 ⑥현 새누리당 용인병 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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