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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일인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과정이 전국적인 가십거리가 됐다”며 “이번 용인시장은 반드시 용인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천명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용인시민으로 살면서 용인의 발전을 절실하게 희망해 왔다”며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용인시를 잘못 경영하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의 심각한 재정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투자 유치가 절실하고, 이미 3000억 원 이상의 중국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덧 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용인을 사랑하는 충정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 탈락한 김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한 경영학박사로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