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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도당 공심위의 공식적인 컷오프 발표 전인 지난 11일 오전, 지인들에게 “성원에 힘입어 자신이 1등으로 3배수 경선후보로 확정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전송.
그러나 후보들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1등을 하지 못했다는데.
뿐만 아니라 도당 공심위의 공식 발표 전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표한 셈이라고.
결국 박 예비후보의 문자를 받아 본 컷오프 통과 후보 중 한명이 선관위에 박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했다고.
이와 함께 경찰도 박 예비후보에 대한 조사에 착수, 경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의 이 같은 문자메세지 전송은 일상적인 선거법 위반이 아닌 ‘허위사실 유포’등의 혐의도 적용가능하다고.
지역정가 관계자는 “박 예비후보가 2차 예선인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라며 “항상 과욕이 화를 부르는 법”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