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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시장은 경전철 문제와 관련 “경전철 활성화가 용인의 당면과제”라며 “정책결정과정에서 과오가 있었다면 어떤 책임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전철은 시의 소중한 재산으로, 이제 책임의 논쟁에서 상생 발전의 논쟁으로 나아가 다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2의 용인시 재정 폭탄’으로 불리는 용인도시공사 및 역북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강한 정상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잡음이 계속되는 용인도시공사의 사업구조 전반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지도 감독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경영을 쇄신해 역북 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 이루겠다”고 말했다.
새해예산에 대해서는 “계획된 채무상환액 반영과 사회복지 예산에 중점을 뒀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예산을 28.8% 증액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새해 용인시 앞에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미래가치를 하나하나 쌓아 가기 위해서는 시와 시의회, 시민이 하나 된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결연한 의지와 책임으로 시의 안정과 번영의 틀을 정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