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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일 개관하는 포은아트홀. |
용인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의 일환으로 ‘용인 600년 기념사업’이 강도 높게 추진되는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축소되는 등 시 문화정책 전반이 재조정된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재정을 고려해 문화사업에 있어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며 재정 확충과 관련 기존 시 소재 공동묘지를 매각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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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문화 정책 전반 재조정에 따른 브리핑 장면. |
시는 우선 오는 10월 4일 용인시민을 비롯한 관계자, 유관단체, 예술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은아트홀 개관식에 따른 제반 사항에 십분 집중한다.
이날 행사는 용인의 예술가,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직접 참여해 만드는 축하의 무대를 펼쳐 열림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용인시민의 날’행사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도약’이란 주제로 연계행사를 축소, 기념식만 갖는다.
화장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은 오는 11월 시범 운영한 후 12월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물을 일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체계적 운영관리와 장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사시설을 용인도시공사에 위탁·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현 재정을 고려해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선택해 시행하게 된다”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