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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 도시이기도 한 용인의 도시 환경에 걸맞게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 불우한 이웃을 돕는 값진 행사가 열렸다.
백암면 주민자치센터가 감자 수확기를 맞이해 지난 27일 ‘이웃사랑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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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키운 밭에서 수확한 감자 300여 상자는 판매 후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용덕 백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습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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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백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행복을 느끼는 분들로 인해 화합하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암면 근창리 3960㎡규모의 감자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백암초등학교 학생 250명, 용인초등학교 교직원 30여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