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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골육상쟁의 상흔으로 얼룩진 6.25를 맞는 달로서 그때 그날의 참상을 잊지 말자는 뜻을 기리기 위해 용인 곳곳에서 6.25 기념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6.25전쟁기록 순회사진전을 개최한다.
무공수훈자회용인시지회(회장 김진하) 주최.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6.25전쟁기록 순회사진전은 총100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한강철교 폭파를 비롯해 다부동전투,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전 당시 가장 극적인 역사적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쟁의 아픔을 보여준다.
전시 일정은 오는 25일 수지구 문정중학교, 26일 행정타운 노인복지관, 27일 수지중학교, 28일 기흥구 초당중학교, 29일 처인구 원삼중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전쟁의 상흔을 뼈 속 깊이 느끼고 안보의식과 보훈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5일 제55사단 연병장에서 제62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