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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아파트별로 시범마을을 조성해 유용미생물군(EM)을 활용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기흥구 구성동이 청덕동 물푸레1단지 아파트와 EM(유용미생물군) 사용 시범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도시 구성 조성에 적극 나섰다.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월 20리터의 EM 배양액을 보급하고 EM 활용 주민교육 등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M 시범마을로 지정된 청덕동 물푸레마을 1단지 아파트는 주민을 대상으로 2개월에 1회씩 EM을 활용한 쌀뜨물발효액 만들기와 분기별 1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아파트 순회 EM 비누 및 쌀뜨물 발효액 시범 제작 및 EM 활용 주민 교육을 실시하며 친환경 조성에 노력 중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자발적인 친목도모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소규모 동아리를 구성하고 반상회 시 EM 활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성동의 EM사용 시범마을은 지난 2008년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2010년 동부아파트와 청덕동 물푸레 3단지 아파트가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2011년 성원상떼빌 아파트, 올해 청덕동 물푸레 1단지 아파트까지 모두 총 5개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구성동은 해당사업으로 지난 2010년 '용인시 특성화사업분야 EM을 활용한 친환경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M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등 유용미생물 80여종의 복합미생물로 구성된 유용한 미생물군으로 항산화작용 및 자연정화의 역할을 한다.
임명숙 구성동장은 “시범마을 운영이 파급돼 많은 단체들이 환경 정화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협약의 세부계획을 적극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