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임시개통한 '동백~마성간 도로' 동백터널 인근 우회차로 구간의 직선화가 완료돼 문제가 돼왔던 동백 지역의 상습적 구간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통제됐던 덤프트럭, 대형버스 등 중차량 통행을 오는 25일부터 허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구간은 전 구간 4km 왕복 2차로(편도 1차로)로 동백터널 인근 우회차로 구간(길이 300여m)의 안전사고 우려로 지난해 9월 임시개통 시 중대형 차량 통행이 제한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우회차로 구간의 직선화를 추진, 올 4월 현재 동백터널 인근 지하차도 구간의 성토 작업과 포장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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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말 '동백~마성간 도로' 건설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으로 도로의 이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사진은 구간 공사 장면. |
시 관계자는 "화물 운송거리 단축을 통한 운송비 절감, 대중교통 노선 변경을 통한 인근 유원지 행락객 증가 및 시민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기흥구 동백동~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구간에 길이 4km 너비 20m(왕복4차선)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간 내 터널 1 곳(길이 580m), 동백1,2교·마성1교 등 교량 3개가 설치되며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말 '동백~마성간 도로'의 4차로 전면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말 '동백~마성간 도로' 건설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으로 도로의 이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동백~마성간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국도 42.43호선 교통량 분산과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교·수지, 모현·포곡을 연결, 지역간 소통에 기여, 영동고속도로 접근성 증진 등 광역도로망 체계 정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