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PF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실패한 이동덕성일반산업단지 P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으로 (주)신화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덕성산단은 2006년 산업단지지정 이후 LH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재정난 등으로 조성이 지연돼 왔다.
이후 용인도시공사에서 사업을 맞고 민간참여 개발 방식(SPC설립)으로 변경, 지난달 15일 사업신청을 받아 평가심의회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신화개발 컨소시엄은 국내 34위인 신동아건설과 이트레이드증권(주)을 포함된 9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사업시행에 관한 업무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6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2013년 3월 토지보상에 착수하여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덕성산업단지조성사업 무산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을 감안해 SPC와 협의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사는 책임준공을 통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고 증권사와 신탁사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발행을 통해 사업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다.
SPC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사업을 포기한 처인구 이동면 덕성일반산업단지는 1산단과 용인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2산단을 통합,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