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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재)용인문화재단이 5일 공식 출범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에는 (사)한국연극협회 사무국장과 (재)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 (재)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을 역임한 김혁수씨가 임명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개관할 용인아르피아홀과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문예회관, 죽전야외음악 등의 문화예술시설 5곳을 통합 운영 관리하게 된다.
또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용인아르피아홀에 재단 사무실을 운영하고 상임이사, 사무국장을 비롯해 1국 5팀 47명으로 구성된다. 3월 현재 모두 29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용인문화재단 출범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문화재단 출범은 예향 용인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가 지닌 융합의 힘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이 적극 소통하고 지역예술인들이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