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양육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사업비 42억5천900만원이 투입돼 처인구 삼가동 산 2의 3 일원에 건립된다.
센터에는 보육정보센터, 시립어린이집, 영유아프라자, 장난감도서관, 임시탁아시설 등이 들어서며, 보육 관련 정보 수집·제공과 재가 아동을 위한 보육서비스,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 등 통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 설계 등의 절차 이행 후 9월께 시설 공사에 착수,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문제는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은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라며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가 양질의 통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체감 보육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추진에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