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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분당선 연장 죽전~기흥 구간 개통 ‘전철시대 개막’

러시아워 서울 출·퇴근 50분대 진입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 주관으로 7년여의 대공사로 추진된 분당선 연장 전철 죽전~기흥 구간 개통식이 지난 28일 오후2시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기흥역 대합실에서 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날 개통 행사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학규 용인시장, 박준선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분당선 연장선 죽전~기흥 구간에는 기흥·신갈·구성·보정 등 4개 역사가 위치하며 열차는 출·퇴근시 7.3분 (7~8시 사이는 6.6분) 평시 12.5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시간 이내에 서울 도심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5159억 원의 해지시 지급금 분할지급 합의 후, 운행 정상화를 위한 재구조화 방안을 협의 중인 용인경전철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4460여 억원이 투입된 분당선 죽전~기흥 구간은 총 연장 5.9㎞로, 지난 2004년 10월 착공했다.

 이번에 개통된 죽전~기흥구간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운행 중인 오리~죽전 구간을 지나 서울 선릉까지 연결된다.

한편, 왕십리~선릉~수서~오리~수원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1.9㎞의 분당선 전체노선 중 아직 개통되지 않은 왕십리~선릉(6.8㎞)구간과 기흥~방죽(7.7㎞)구간은 각각 오는 9월과 12월 개통예정이다. 또 방죽~수원(4.9㎞) 구간은 2013년 12월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