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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YMCA 합창봉사단, 사랑 가득 노래봉사 펼쳐

‘다보스병원’ 방문…노래와 함께 희망전하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용인YMCA합창봉사단(이하 용인Y)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래봉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다보스 병원을 방문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천국의 보배’ 등을 열창했다.

또한 합창 단원 아이들이 환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이 펼쳐진 다보스 병원의 로비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환자부터 링거병을 들고 서 있는 환자까지 용인Y의 하모니를 듣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붐볐다.

용인Y의 박묘진 총무는 “용인Y는 하모니를 만들고 그 마음을 누군가에 전달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아이들이 만들어낸 멜로디로 마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나눠준 장미를 받은 한 환자는 “병원에서 성탄절을 맞게 돼 마음이 울적했는데 아이들의 노랫소리 덕분에 즐거워졌다”며 “예쁜 목소리를 들려준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