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호점이 탄생한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21일 “오는 29일 민간 에너지기업이 인수한 마평주유소가 알뜰주유소 1호점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평주유소는 현재 알뜰주유소로 전환하기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공급물량은 총 140만kℓ로, 농협이 100만kℓ, 한국석유공사가 40만kℓ를 공급받게 된다. 입찰 과정에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공급 가격을 시중 가격보다 40원 가량 싸게 적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40원 가량 싼 공급 가격에 인건비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추가로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소비자가 알뜰주유소에서 일반 주유소보다 100원 이상 싸게 기름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