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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8월 ‘용인시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제정, 2013년 부터 예산편성과 관련된 주민의견 제출, 사업 및 예산사용의 우선순위 심의 등 예산편성 과정에 용인시민이 반드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하승우 경희대학교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란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8월 이후의 경과보고와 함께 정관 채택, 임원선출, 2012년도 사업계획안의 심의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양해경((사)사람과평화 대표) 씨와 이무덕(천주교정의평화환경위원회 위원장) 씨가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예산학교를 비롯한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이 가결됐다.
창립축하식에서 이무덕 공동대표는 “주민들이 낸 세수를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지속가능성과 우선순위 등 발전적인 분야에 의견을 내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참여와 공유의 패러다임이 현대사회의 대세인 만큼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용인시는 동반자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