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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대몽항쟁 전승지인 남사면 처인성의 대첩을 기념하는 제25회 처인성문화제가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과 처인성에서 개최됐다.
이번 처인성 문화제는 시 승격 16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렸다.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에서 처인대첩 780주년 기념식과 고유제를 시작으로 용인종합운동장을 시작해 김량장동 처인구청 앞을 지나 행정타운 행사장까지 처인대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번 퍼레이드는 고려시대 처인부곡민과 몽고 기마병들이 말을 타고 거리를 행진하는 등 당시의 전쟁 모습을 재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선영(여·28)씨는 “남사에 살면서도 처인성의 유래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문화제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 “대몽항쟁의 전승지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대첩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향토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