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 루터대가 내년도 입학정원을 50% 줄이기로 결정했다.
루터대는 지난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교원확보, 장학금을 포함한 학생지원비 증대, 2012년도 입학정원 50% 감축 등의 경영지원 컨설팅 결과를 통보했다"며 "이에 따라 입학정원을 2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터대는 이를 위해 재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이 낮은 영어학과와 공연예술학과의 내년도 신입생을 받지 않고 노인복지학과와 사회복지학과를 통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