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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16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25회째 맞는 처인성문화제와 함께 열려,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백암고령토를 재료로 한 도자 전시와 체험 행사가 처음 열린다.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는 30일 저녁 6시에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1만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타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용인문화상, 산업평화대상, 농업인대상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시민들이 상을 받는다.
축하공연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인간 승리의 주인공 폴 포츠의 '유어 드림' 콘서트(저녁 7시 30분)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영화OST, 뮤지컬 명곡 등을 들려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연)과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재즈아카펠라 그룹 A-파이브의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준비된다.
모범시민, 농어촌발전, 지역경제, 체육 진흥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 39명이 경기도민상(8개 분야,8명)·용인시민상(14개 분야,31명)을 받게 된다.
또한 대몽항쟁의 전승지인 남사면 처인성의 대첩을 기념하는 제25회 처인성문화제는 처인대첩 780주년 기념식과 고유제(9월 30일 오전 10시,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처인대첩 퍼레이드(오후4시 용인종합운동장- 김량장동 처인구청 앞-행정타운 행사장), 한복맵시대회(10월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으로 진행된다.
그 외 고려무예시범, 국악관현악 공연 등 공연과 처인대첩 학습관, 전통무예체험관 등 전시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관내 요리 고수들이 일합을 겨루는 음식문화축제도 마련했다.
용인의 특화된 대표 음식을 선정하는 관내 음식점 및 일반인들의 경연장이다. 또 식생활 홍보관·체험관, 역대수상작품 전시, 먹을거리 장터 등 풍성한 먹거리의 향연장이기도 하다.
요리경연대회는 30일 일반부(시민·학생)와 일반음식점부에서 각각 10개 팀씩 20개 팀이 경합한다. 일반부는 용인전통순대, 성산포크 주재료 요리로 경연하며 일반음식점부는 백옥쌀, 남사오이, 버섯, 닭, 오리, 성산포크 등 용인 농·축산물을 주재료 요리로 겨룬다.
시민들의 다양한 건강관리 체험프로그램인 웰빙건강축제, 지역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한 기업브랜드전 등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