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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방학이다. 무더운 여름, 신나는 여름방학 무엇을 할까? 학교에서 즐기는 각종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 수강은 어떨까? 물론 학교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앞치마를 두른 아이들이 모여 “우와, 크림이 만들어 지고 있어요. 점점 커져요.” 휘핑기에서 만들어지는 생크림을 보면서 탄성을 지른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백암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특강 여름 요리 캠프의 현장이다.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의 요리교실에서 진행된 여름 요리 캠프는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의 요리교실에서 진행됐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서 진행된 무료 특강에는 38명의 학생이 참여해서 ‘나만의 특별한 햄버거와 생크림 케익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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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방과후 요리교실은 학교내에서 운영된다. 하지만 이번에 백암초(교장 김기영)는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서 요리특강을 개설한 것. 김기영 교장은 “수강한 학생과 강사의 만족도가 상상 이상”이라며 “학생들의 숨은 특기와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교실 특강 참가 학생 중 한명은 “요리실에서 직접 햄버거를 만들어보니 내가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에요. 처음 보는 제빵기구들을 보니 너무 신나요.”라고 말하며 직접 만든 생크림을 찍어 먹는다.
김창희 요리 강사는 “제빵실에서 수업을 할 경우 요리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인 측면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라며“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