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자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개교 2개월 만에 인가 취소 위기를 맞았던 장애인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가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본지 874호 2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용인강남학교가 도교육청이 요구하는 수량의 필수 교육 기자재를 대부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따라서 인가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학교의 필수 기자재 수량이 처음부터 과다 책정된 부분이 있었다”며 “물량 조정 등을 통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자재 수를 당초보다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학교는 지난 달 7일 도교육청으로부터 개교 당시 필수기자재와 권장기자재의 부족으로 인해 인가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