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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충신이자 문신인 포은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한 포은문화제가 지난 20~22일 3일간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자락 포은 묘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20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21일 천장행렬과 기념식, 추모제례가 열렸으며 22일에는 전국 유림 200여명이 참가해 옛 과거시험 모습을 보여주는 한시백일장, 송파산대놀이 등이 열렸다.
또한 청소년 국악경연 대회를 포함한 각종 경연대회와 무대공연, 전통문화체험, 용인의 역사인물 조명 등 5분야 3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화제를 찾은 조진영(여·28)씨는 “포은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찾았다”며 “포은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