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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애인 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가 26일 오전11시 다솔관에서 준공 및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학규 시장, 박준선(한·기흥) 국회의원과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훈 강남학교장은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여 경기지역 특수교육의 선도학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이념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위치한 용인강남학교는 경기도가 75억원, 용인시가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의 건축비를 분담해 만1240㎡ 부지에 연면적 1만 4775㎡,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다.
유치원 1개반과 초등부 12개반, 중학부 6개반, 고등부 6개반 등 모두 25학급 154명으로 인가받은 용인강남학교는 개교식에 앞서 이미 지난달 2일부터 24학급 140명의 학생이 입학해 수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