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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뛰는 것은 행복의 시작’

마라톤 출사표| 용인마라톤 클럽

“마라톤이 외로운 운동이라고들 하지만 동호회원들과 함께 뛰다보니 운동으로 다져진 동료애는 무엇보다 강해요. 연습도 같이 하고 국내외 경기가 열리면 대회 준비에 맞춰 강도 높은 훈련도 함께 하다 보니 끈끈한 연대감이 생기죠.”

   

용인지역에서 활동 중인 용인마라톤클럽(용마클럽) 윤재준 회장은 마라톤이 자기만족도와 성취감 높은 운동임을 강조한다.
지난 2002년 4월 친목과 단합에 의의를 두고 창립한 이 클럽의 회원 수는 100여명. 현재 용마클럽 홈페이지(www.yonginmarathonclub.co.kr)를 통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용마 클럽은 매주 월·목이면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만나 약1시간 동안 기술훈련을 배운다. 그리고 일요일이면 경안천에서 운학동까지 약30km 코스를 달린다.
용마클럽 최고령 완주자인 69세 오세규씨는 동아마라톤대회에 출전 4시간 30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지역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구다.
특히 철인의 경지라 불리는 울트라(100km)마라톤 대회와 서울, 춘천국제마라톤 등 전국대회에도 단골로 출전해 클럽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로 창단 9년째인 용마클럽은 마라톤 초보자들도 마라톤에 도전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기초훈련과 기본자세 교정 등 체계적으로 마라톤에 입문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이 정립돼있기 때문이다.
회원을 체력별, 경력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윤 회장은 “힘찬 발걸음으로 지역 풀뿌리 마라톤의 붐을 일으키는데 한몫 하고 싶다”며 “올해는 지역 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넓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회원가입문의 : 김영준 010-5125-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