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인지역에 초·중·고교 5곳과 특수학교 1곳이 개교한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씩 모두 5개교가 문을 열고, 초등학교 1곳은 9월에 개교 예정이다.
신설학교는 기흥구 4곳, 수지구 2곳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 들어선다.
새로 문을 여는 학교는 성복고, 성서중, 상하중, 서농중, 서농초, 용인특수학교 등이다.
총 학생 수 165명 7개 학급으로 문을 여는 상하중(교장 곽한중)은 기흥구 상하동 206-1번지에 자리를 마련했다.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서중(교장 한창희)은 4학급 69명의 학생이 3월 등교 예정이다.
서농중학교(교장 이민구)는 총 30개 학급 중 5개 학급 111명의 학생들과 함께 3월 개교를 준비 중이다.
서농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으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지구 내 신설되며, 36개 학급 중 6개 학급으로 시작된다. 부지조성 문제로 개교 지연이 우려됐던 성복고(교장 성낙호)는 3월에 개교한 뒤 성서중에서 임시 수용되며, 오는 9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강남학교는 학부모들의 요구로 당초 계획된 유·초·중·고 25개 학급을 개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근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환경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성복고는 수지구의 고등학교 과밀 해소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