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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이러쿵 저러쿵

■ 축구센터 전지훈련에 시의원은 왜?
구제역으로 시 전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용인시의회 모 의원이 용인시축구센터 해외 전지훈련에 동참해 구설.
30명으로 구성된 축구센터 해외전지 훈련팀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아약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그런데 축구센터인 당연직 이사인 시의원 한명이 아약스와 정기교류 및 협약을 위해 뒤늦게 합류하는 축구센터 관계자들과 21일 네덜란드로 떠나 전지훈련팀과 합류했다고.
그런데 이런 사실을 동료 시의원들은 잘 모르고 있었다고.
이에 한 시민은 “축구센터 해외전지훈련에 시의원이 왜 쫓아갔는지 모를 노릇”이라며 “이유가 어떻든 구제역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민들을 뒤로한 채 굳이 해외까지 나가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한마디.

■ 그 분 만날 생각에 배탈이?
김학규 용인시장의 배탈이 우제창 국회의원과의 불화설을 일파만파 커지게 해.
김학규 용인시장이 갑작스런 배탈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희망대장정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자 그동안 불편한 관계에 있던 우제창 의원과의 불화설에 불을 지펴.
김 시장은 지난 24일 처인구 백암면에서 구제역 처리 상황을 보고 받고 점심식사 후 갑작스럽게 구토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후송,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상가상, 용인시를 방문한 손학규 대표의 희망대장정에 참여하지 못하자 그 불똥이 우제창 의원과의 불화설로 번졌다고.
이에 한 시민은 “진짜 배탈이 났는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를 노릇”이라며 “혹시나 진짜 배탈이라면 우 의원과 만날 생각에 신경이 쓰여 배탈이 났을 것”이라며 뼈있는 한마디.

■ 내 집 밑으로 고속전철이 지나간다면…
수도권고속철도 용인환경평가 주민공청회가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들 때문에 파행.
지난 21일 기흥구청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도권고속철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다고. 하지만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 밑으로 노선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접한 주민들의 반대로 시작부터 시끌.
수도권고속철도 수서~동탄~평택 구간 사업은 수도권 철도망 개선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됐으며 지난 해 1월 노선변경 사실이 알려지며 주민들이 반발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이날 공청회는 재대로 시작도 못하고 끝나.
이에 한 시민은 “자기 집 밑으로 고속철도가 지나가는데 참을 사람이 누가 있냐”며 “대책도 없이 설명회만 진행하려는 철도시설공단도 이해 할 수 없다”며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