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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와 구제역 비상상황에 처해 여느 겨울보다 힘든 백암면 이장들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처인구 백암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주흥)는 지난 14일 백암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58개 이장들이 휴경지를 이용한 농사로 콩을 경작해 거둔 수익금이다.
백암면 관계자는 “지역 내 축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 구제역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고 훈훈한 이웃사랑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전하고 구제역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