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등산용 소형 칼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고 도주한 10대 2명이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0일 처인구 마평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모(16)군 등 10대 두명은 20일 오전 3시 5분경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편의점 내에서 등산용 소형 칼로 종업원을 위협 후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학교 졸업 후 학교를 자퇴한 이들이 오토바이 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했다”며 “발생 1시간만인 같은 날 오전 4시경 김량장동 소재 모 여인숙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