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1월까지 행정타운 내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한 (사)열린 청소년 육성회 측이 최근 논란이 된 전·현직 직원 및 강사에 대한 체불임금을 모두 지급키로 했다.<관련기사 본지 813호 23면>
(사)열린 청소년 육성회는 지난 16일 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전·현직 직원 및 강사 등의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육성회에 따르면 육성회 측은 논란이 된 체불임금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체불임금은 700여 만 원 수준이다.
육성회 관계자는 “체불임금은 모두 급여가 아닌 수당 중 일부였다”며 “현재 회사 대표의 사재를 통해 체불액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원봉사 요구 논란과 관련, “회사 경제사정 등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참을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본 급여가 아닌 수당 중 30%로 현재 사무실방문자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육성회 측은 현재 청소년 수련관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의 수련관 운영권 인수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며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