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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5일 법화산 일대에서 공무원, 자원봉사시민,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인한 먹이 감소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아파트 지역 멧돼지 출몰 등 먹이감을 찾아 주거지에 나타나는 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법화산 일원 동물 서식지에 콩 196kg과 사료 275kg 등 먹이 471kg을 뿌려주고 올무, 덫, 그물 등 불법 밀렵 엽구를 제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지혜(구성고 3)양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이 자연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도시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다질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