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에너지 절약대책으로 18℃ 이하를 유지 해야하는 용인시청. 햇빛이 들지 않는 부서는 10~15℃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공무원들은 내복에 두꺼운 잠바를 입어야 한다. 더욱이 서정석시장의 기소로 마음까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다. 이 일은 지방선거 공천구도에 큰 영향을 몰고 올 것이다. 몸도 춥고 마음도 싸늘한 어수선한 상황에서 업무효율이 나올리 없겠지만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공직자의 소명 중 하나 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