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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구도심 보행환경 개선한다

석성교~첫다리까지 개선사업 추진

용인시 처인구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시가지 내 주요도로 확·포장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김량장동 석성교에서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및 삼군사령부 진입로 내 첫다리까지 1.8km 구간에 8m 너비의 보행자도로 설치, 도로 포장, 차선 정비, 화단 조성, 보안등 설치 등을 실시한다.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오는 5월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2010년 상반기로 예정된 경전철 개통 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용인 사거리 및 재래시장 주변을 포함한 구시가지 보행환경을 전면 개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에는 사업비 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김량장동 용인재래시장 주변 우리은행~석성교 구간에 ‘머물고 싶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시작, 금년 7월 경까지 해당 구간 도로를 길이 185.5m, 너비 12m의 일방향 통행로로 만들고 인도폭을 확대, 쉼터 공간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6억원을 들여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 앞~술막교 좌안 간 도로에 추진해 온 도로 확·포장 공사도 금년 5월 완공된다. 연장 255m, 너비 8~10m로 확·포장하며 수목 식재, 화강석 판석, 조경석 및 앉음시설 등을 설치하는 431㎡ 규모의 쉼터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안전시설물이나 보행로, 쉼터 조성 등을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주변 지역 건물이나 거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며 “구시가지 내 하천변 도로변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