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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사회단체 연대회의와 참여자치 시민연대, 용인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1일 기흥구 보정동 보정역사 앞에서 ‘영어마을 조성 반대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영어마을 조성을 백지화 하라’는 유인물을 통해 용인시 측이 추진 중인 영어마을의 부당성 등에 대해 홍보했다.
이들은 “영어마을은 시장이 자신의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정치적 치적 쌓기를 위해 339억이라는 예산을 외국어대에 퍼주려 하고 있다”며 “영어마을 조성으로 인해 시민의 혈세가 새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자치 시민연대 유진선 대표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처인, 수지 등 3개구를 돌며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영어마을 조성에 찬·반 의사를 표시한 의원들의 실명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영어마을 반대 서명운동’은 시 측이 사업 계획을 백지화 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