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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매주 수요일은‘도시락(都市-樂) 음악’ 먹는 날

용인시 행정타운 민원실 로비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시청사 1층 민원실 로비에서 무료 ‘도시락음악회’가 열린다.

12일 올해의 첫 ‘도시락’에는 라이브의 황제라는 찬사를 듣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가 오른다. 사랑의 감정을 날씨에 비유한 ‘한때 흐리고 개임’을 비롯해 ‘연인’ ‘계련’을 들려준다.

19일에는 포크록의 대가로 꼽히는 권용욱의 ‘8090 라이브 음악’이 마련된다.

26일에는 잔잔하고 청아한 음성으로 사랑받는 포크송 가수 박강수의 ‘book&song’ 무대가 용인 시민을 기다린다. 박강수는 작사·작곡을 겸하는 실력파 여가수다. ‘부족한 사랑’, ‘바람이 분다’ ‘사람아 사람아’를 부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도시락 음악회가 열리는 민원인 휴게공간을 미술품 전용걸이대, 연주자용 간이무대, 의자 등이 갖추어진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것”이라며 “30분간의 작은 공연이지만 시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공무원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해주는 알찬 시민 예술제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