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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용인 신갈고’ 역전 우승

   
 
고교 축구계의 신흥강호로 불리는 용인 신갈고등학교가 제35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신갈고는 지난달 26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고등학교를 맞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중앙수비 강화를 위해 수비 시스템을 변경한 신갈고는 경기 초반 수비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사이 학성고 한경인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7분 뒤 신갈고 신인섭 선수가 단독찬스를 동점골로 연결했으나 또다시 7분후 학성고 조영철 선수에게 골을 내줘 2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수비 시스템을 다시 전환한 신갈고는 6분경 박준태 선수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나온 것을 김다빈 선수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신갈고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다 후반 30분 박준태 선수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역전승 했다.

한편, 신갈고는 김주영 선수의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박준태 선수(7골) 득점상, 이윤기 선수 도움상, 김원식 선수 골키퍼상과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유재영 감독과 서영석 코치는 지도상을 받는 개인상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