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갑 선거구)에서 재선(19·20대)을 지낸 이우현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과 용인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담은 자서전을 펴내고 시민들 앞에 섰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페이지 웨딩홀에서 자서전 ‘그래도 이우현, 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서청원, 황우여, 이인제, 원유철, 한선교, 홍문종 전 국회의원 등 여권 중진 정치인들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용인갑)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 지지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자서전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이 전 의원의 인생 궤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1부 ‘용인 흙수저의 깡’을 시작으로 △2부 ‘의리, 고향을 위해 쓰다’ △3부 ‘중앙 정부의 영광과 시련’ △4부 ‘의리는 다시, 용인을 향해 오른다’로 이어진다.
저서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군 생활, 정치 입문 과정에서의 성과는 물론, 수감 생활 중 느꼈던 억울함과 반성 등 극단의 순간들을 통과하며 지켜온 ‘의리’라는 가치가 그의 삶을 어떻게 지탱해 왔는지가 상세히 기록됐다.
이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에는 나의 잘못도, 억울함도, 반성도 모두 담겼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정치는 나를 쓰러뜨리기도 했지만, 용인시민의 사랑은 다시 나를 일으켜 세웠다”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다짐이자 향기를 기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남은 시간을 이제 용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훗날 용인을 위해 살다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도 용인시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상일 시장은 “이 전 의원 덕분에 용인을 더욱 사랑하게 됐고, 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책을 통해 그가 겪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굳은 의지를 배우고 싶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도 자리에 참석해 여야를 아우르는 이 전 의원의 폭넓은 인맥과 지역 내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용인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용인시의회 의장을 거쳐 중앙 정치 무대에서 새누리당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그가 향후 지역 사회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이우현 전 의원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