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동아리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율동과 함께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 예술동아리는 지난 5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제3회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예술동아리는 합창단, 관현악 오케스트라, 리코더 오케스트라 등 3개 동아리로 구성됐으며 70명 구성원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꾸준히 열정적인 연습을 이어왔다. 특히 ‘1인 1악기’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 이뤄지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한층 깊어졌다.
발표회 프로그램은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리코더 독주, 색소폰 독주,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합 연주로 구성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여졌으며 전문 음향·조명·무대 장식팀의 협업으로 마치 대형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5일에는 명지대학교 채플관에서 열린 ‘2025 용인 예술로 어울림 한마당’에도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지역 예술축제로 용인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했고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뮤지컬,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홍천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지정을 기념해 1인 1악기 교육, 국악 특강, 빛깔있는 레인보우 발표회, 문화예술 체험 활동, 예술동아리 등굣길 음악회, 작은 음악회, 버스킹, 홍천 아트갤러리 전시회 등 폭넓은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2025 용인 예술로 어울림 한마당’ 연주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주에 참여하며 예술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예술동아리는 등굣길 음악회, 예술동아리 발표회, 2025 용인 예술로 어울림 한마당 등 주요 무대 3곳에서 활약하며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학교의 예술교육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최인자 교장은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매우 자랑스럽다. 올해부터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