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킹 버블욕실화·삼선슬리퍼
퍼줌넷 해피인형·또봇미니매트
쿠팡서 판매 점보 비치볼 40CM
용인신문 |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는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슬리퍼와 인형세트 등 저가 제품 가운데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인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 및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인YMCA 소비자상담실은 2025년 경기도 소비자권익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이용하는 1천원~2만원 기준 저가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적합유무 시험검사를 국내 시험검사기관을 통해 실시한 결과, 총100개 제품 중 5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적합으로 판정된 5개 제품은 간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DINP,DIBP)가 0.1~65.9% 검출돼 안전기준(총합 0.1%)을 최대 660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트킹에서 판매한 (주)윈윈의 PVC삼선슬리퍼, ㈜홈테크의 버블욕실화 및 퍼줌넷에서 판매한 펜시피아의 해피인형세트, 영실업의 또봇미니매트, 쿠팡에서 판매한 위니코니의 점보비치볼(40cm)등이다.
소비자상담실 이영림 실장은 “이번 부적합 판정 제품들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더욱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콜대상 제품에 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