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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가은MPC ‘제2공장’ 준공… ‘100년 기업’ 도약 발판

위생적·작업 효율성 뛰어난 현대식 공장 신축
협력 농장 대표·임직원들 한자리 ‘발전 기원

이호선 대표(좌에서 네번째)가 안성용 용인시축산과장(좌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한 손님들과 케익 절단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은엠피씨(주) 기존 건물 우측에 제2공장(축산물가공실)을 완공했다

 

용인신문 | 농업회사법인 (주)가은 MPC(대표 이호선)는 지난 15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2공장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용인시 축산과 안성용 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평택도축장 서진화 회장, 마당건축 임영근 소장 등 공사 관계자는 물론, 협력 농장 대표들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분위기는 ‘가족같이 감사한 분들’만 모셨다는 사회자의 인사말처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가은 MPC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경과보고를 맡은 임혜옥 전무이사는 1999년 7월 간단한 육가공으로 시작해 수차례의 이전과 2009년 1공장 건축 등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임 전무는 “기존 공장이 아파트와 반도체 공장으로 둘러싸여 민원이 다수 발생해 자가 공장 확보가 절실했다”며 위생적이고 작업 효율성이 뛰어난 현대식 공장 신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와 용인시 관계자들의 도움, 특히 이번에 5억 4000만 원이라는 큰 지원 덕분에 큰 무리 없이 신축공장을 완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6개월에 걸친 공사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이호선 대표이사에게 참석자들의 감사 박수를 유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호선 대표이사는 인사를 통해 새로운 공장을 통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앞으로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공장의 탄생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