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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부 교육 혁신 방향·경기교육 경청 겸한 간담회

조광조 역사연구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초청 강연

 

용인신문 | 조광조 역사연구원(대표 오룡)은 지난 13일 수지구 심곡서원 강당에서 성기선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를 초청, 정부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 교수는 “우리 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교육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극단적인 경쟁 위주의 입시교육으로 인한 양극화의 심화를 해소해야만 승자독식의 사회 구조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교육에서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조광조 역사연구원은 용인 수지구의 역사 문화 홍보를 위해 지난해 8월 결성됐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매월 심곡서원 주변 정화 활동을 비롯한 용인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알림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강연회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이교우·이윤미 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소통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형경 상임이사는 “530호 국가 사적지인 심곡서원을 홍보하고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