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과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홍종민 조합장이 이동 상담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법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여성조합원과 지역의 노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에서 강의하는 이동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상속세법과 관련해서 그동안 발생했던 민원 소송 등 분쟁의 대처방안을,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사기성 판매를 주제로 여성 및 노년층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함께 법률적 조언을 컨설팅 형식으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하소연을 듣고 답하는 상담까지 이어졌다. 이날 막막했던 딱한 사정을 상담으로 해결한 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정확한 법률적 도움을 얻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한 상담과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종민 조합장은 “오늘 사회적 약자라고도 볼 수 있는 여성농업인과 노년층들에게 법률적 자문과 소비자 피해사례 등 홍보와 상담을 통해 사전 피해 예방과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우리 농협이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면서 농업인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