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조합장(앞줄 좌에서 두번째)이 전달식에 참석한 노인지회 지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지난 8일 용인농협 김상용 조합장실에서 5개 동 1개 면 지역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생활물품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용인농협은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원로조합원과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168개 경로당에 매년 생활물품 지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 수요는 물론 영농인의 수와 농지까지 줄어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에 시기적으로 경제는 어렵지만 용인농협은 각 경로당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만 원의 포인트를 전달, 총 3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용 조합장은 “용인농협이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용인농협 환원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물품지원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안내와 홍보로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경로당 분회장들은 “농협 운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지역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지원해 주는 농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원금은 줄었지만 운영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