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건강백세운동에 참여한 노인성질환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운동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25주 동안, 복지관 3층 사회교육 3실에서 생활습관병자조교실 건강백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동부지사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진행되며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생활습관병자조교실은 전문 운동강사가 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의 신체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실내운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자조모임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인지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해서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