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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I CAN SPEAK’ 성료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대상을 수상한 손호영 복지관 이용자가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6일, 개관 18주년 기념행사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I CAN SPEAK’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용인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약 4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했으며 본선은 예선을 거친 13명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을 대표하는 ‘용인해피스쿨 울림’ 팀의 우쿨렐레 식전 공연과 심사 시간에는 명주병원 소속으로 본선에 참가한 임주영 씨가 ‘직장인의 보람’을 이야기하며 대회를 빛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가족과 지인, 소속 기관 장애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주제를 바탕으로 꿈과 권리를 열정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권오선 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용인시보호작업장 전재준 원장과 복지관 부모회 노은숙 회장이 맡았다.

 

권오선 심사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라며 “여러분들의 멋진 미래와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고 앞으로 펼쳐질 멋진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상은 ‘내 꿈의 변화’를 주제로 엔지니어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그에 따른 자신의 노력을 이야기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의 손호영 씨에게 돌아갔다.

 

입상자에게는 상품권으로 대상 20만 원, 최우수상 15만 원, 우수상 2명 각 12만 원, 장려상 3명 각 10만 원과 자신감짱짱상 2명, 창의력쑥쑥상 2명, 행복이뿜뿜상 2명은 각 5만 원이 전달됐으며 참가자 13명 전원은 참가증서를 받았다.

 

이선덕 관장은 “다채로운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권익옹호에 힘쓰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