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투명·책임경영 통해 조합원들 만족하는 ‘1등 농협’ 만들터
[용인신문] “33년여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많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때론 하늘을 날 듯 일이 술술 풀릴 때도 있었고, 때론 될 듯 될 듯 약을 올리며 점점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일했습니다. 결국 지난 경험들은 제게 전문성과 추진력이란 장점을 가슴에 안겨줬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선물했습니다.”
경기도 전체 최다득표율(91.36%)로 당선된 홍종민 구성농협 제 16대 조합장은 지난날의 근무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그는 농협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농협 전문가라며 조합원이 자랑할 수 있는 농협다운 농협을 이끌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초선 조합장으로서 현재의 구성농협 발전을 이끈 선대 조합장들의 크나큰 업적을 잘 계승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구성농협을 윤리경영·투명경영·책임경영의 대표 농협으로 만들어 갈 것임을 약속했다.
우선 조합원들의 출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출자배당, 이용고배당과 내부적립금인 사업준비금 적립의 최고점을 찍기 위해 자본과 자산의 효율적 운영에 역점을 두고 경영하겠다고 했다.
또 사업경영 부문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철저한 내부통제를 통해 사고 없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해 내겠다고 했다. 불필요한 비용은 절감하고 수익 확대를 위해 비효율적 자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 운용 전담 조직을 구성해 보정동 플랫폼시티 개발 호재를 기반으로 최대 수익을 이끌어내는 등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
또 농협 운영의 투명한 공개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 각종 협의회를 활용한 조합원 의견 수렴으로 투명경영, 구성농협 근무자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근무 환경 조성 등 진정한 내실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 혜택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출자자본 증대와 사업 전이용 활성화 동참, 임직원들의 책임과 의무 이행 등 협조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도경영 전국 1등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종민 조합장은 1989년 이천 부발농협 입사로 농협에 발을 들였으며 1993년부터 용인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강남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고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용인시 체육발전위원회 부위원장과 구성농협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향군인회, 농촌지도자회, 용인서부서 안보자문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용인시장학재단 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