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줄서서 기부함에 책을 기부하고 있다 학부모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받은 감사장 학부모회에서 기부한 각 반에 전하는 증서 [용인신문] 용인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에서는 학부모회(회장 이혜련)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보호와 장애인 자립 활동을 돕기 위한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책 기부는 매년 빼빼로데이를 맞아 시행하고 있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용인풍천교육공동체 모두는 이날만 되면 당연히 진행되는 행사로 기억하고 있다. 이혜련 학부모회장은 “교내 지정된 곳에 ‘1인 1책 기부함’을 커다란 박스로 만들어 비치하면 학생들이 기간동안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라며 “빼빼로데이가 되면 자연스레 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주최한 학부모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윌스토어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학부모회는 기부한 반별로 기부증서를 발부해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증에 대한 의미와 나눔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가정 내 읽지 않는 책 한 권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다. 기증한 책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매장에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이병선 단국대 교수 이병선 교수팀이 개발한 탄소음극재(100나노 이하 입자가 뭉쳐진 구 형태의 마이크로 입자)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이병선 교수팀(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이 기존 음극재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하드카본 계열의 탄소음극재를 개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차전지 구성 요소인 음극재는 통상 흑연과 실리콘이 사용된다. 흑연은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고 급속 충전 시 화재 원인이 되며 실리콘은 충·방전을 반복할 경우 부피 변화로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극재에서 활용되는 구(球) 형태의 마이크로 이차입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하드카본 계열 음극재보다 출력과 수명이 늘어난 음극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음극재는 고속충전 시(18분 기준) 배터리 용량의 78%까지 충전되며 500회 이상 충·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배터리 용량의 84%를 유지하는 등 기존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연구성과는 화공 분야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
드림마루 개관식 참가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 대현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달 30일 체육관 ‘드림마루’ 개관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대현초등학교 체육관 이름인 ‘드림마루’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뛰어노는 공간’이란 의미로 학급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첫 삽을 뜬 후 3년 만에 준공된 체육관 개관으로 대현초등학교는 그동안 날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던 야외 체육활동이나 행사를 안전한 실내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열띤 환호와 힘찬 박수로 ‘드림마루’ 체육관에서 즐겁고 신나는 꿈을 키워갈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개관식을 마친 후에는 6학년을 시작으로 ‘손잡고 한마당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며 체육대회는 학년 별로 지난 7일까지 차례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음악줄넘기, 장애물 달리기와 발야구 등 다양한 경기에 질서 있게 참여하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임복남 교장은 “드림마루 개관으로 날씨에 구애 없이 학생들이 맘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사들과 어우러진 일주일간의 체육활동은 드림마루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일 신산업, 미래 산업 교육과정 확산 및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능력 강화를 위해 ‘2022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융합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 및 융합캡스톤디자인’은 재학생과 연계산업체 인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학생들 스스로 기획·설계·제작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정규교과)’와 ‘융합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비교과)’로 구분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이경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학과 지도교수 및 산업체 담당자,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가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캡스톤디자인(정규교과) 경진대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프로젝트 개발 결과물(시제품)을 전시하고 팀별 판넬과 과제요약서에 근거해 질의응답 및 발표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축소방설비과, 드론기계과, 리빙제품디자인과, 방송영화제작과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총 40개 팀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7팀이 선정됐다. 그중 사회복지과 ‘밝은
넘어질까 조심조심 스케이트를 배우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지난 1일, 성지초등학교(교장 박연실)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겨울 스포츠 아이스 스케이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있었던 성지 뮤지컬 발표회에 이은 계절 스포츠 활동이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아이스링크장을 찾은 학생들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 찼으며 열정이 넘쳤다. 처음 타본 학생들도 두려움을 이기고 한걸음 한걸음씩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어느새 추위는 잊고 땀 흘리며 빙판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됐다. 코로나19와 강추위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바른 인성을 키워주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질서정연하게 학교로 되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는 “스케이트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또 오고 싶어요”라는 학생들의 감동에 찬 소감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박연실 교장은 “날씨가 춥고 안전사고가 있을까 염려했는데 모두 무사히 즐겁게 마치고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발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내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주민참여 혁신 생태계 구축과 ICT를 활용한 고령친화형 주거지 재생’을 주제로 노인복지부문과 ICT복지기술부문의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ICT와 융합기반 복지기술의 발전적 대응 및 고령친화형 주거지 재생을 위한 국내외 실태와 대응 현안을 공유했다. 행사는 윤신일 총장의 축사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임정원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사회를 맡은 박소임 교수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를 소개했고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의 ‘경기도 고령친화도시 정책과 대응 전략’,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 김천일 교수의 ‘도시재생차원의 고령친화도시 구축방안’ 등 순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좌장인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를 중심으로 용인시정연구원 전병혜 연구위원과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심우정 회장,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노영희 교수가 ‘국내외 ICT를 활용한 고령친화도시 발전사례와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토론을 이었다. 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 제1회 주민행복 복지기반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다양한 로컬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진로탐색학점제를 ‘내일 상상플러스 학기제’로 명칭을 바꾼 뒤 자기 주도 설계형, 학과 추천형, 창업 주도형, 지역사회 연계형 등 4가지 활동을 올해부터 진행했다. 혁신전문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발맞춰 로컬 거버넌스 인프라를 통한 청소년미래재단, 처인구보건소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의의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시민들과 짧지만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니 나 자신이 스스로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을 개발·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 학습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학교만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의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래상담반 등교맞이 행사 모습 [용인신문] 동천초등학교(교장 권순영) 또래상담반은 지난달 22일~23일까지 교내 야외부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또래상담반은 청소년 고민상담 1위인 또래친구를 ‘또래상담자’로 양성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부적응 예방과 공감 및 배려 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학령기 또래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학생 조직이다. 권순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가 줄어든 것은 물론 불안 및 스트레스 등 무너진 마음을 다시 건강하게 세우고 학생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천초등학교 5, 6학년 18명으로 구성된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한 달간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쳐 추억남기기 사진촬영, 간편심리검사, 마음약방, 학교폭력 OX, 친구의 의미 생각하기 등 부스를 마련했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은 물론 내 마음을 알게 됐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권순영 교장은 “날씨와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 학생
학생들이 자신이 쓴 감사편지를 들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올해 수상학생들의 시상식 모습 [용인신문] 용인백현초등학교(교장 김종봉)는 학부모회 주관 학생자치회 연계 활동으로 초록우산 감사 편지쓰기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학부모들이 전임 교장의 퇴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한다는 마음의 의미로 추진한 감사 편지쓰기 대회 참가였는데 올해로 2년째가 됐다. 지난해에는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38명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전임 교장의 퇴임 선물로 편지 꾸러미를 전해서 의미 있는 정년퇴임식을 할 수 있었다. 올해는 5월~6월 감사 편지쓰기 대회에 800명이 참가해 83명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 중에는 경기도교육감상 수상자도 있었다.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에서 전국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상한 학생도 있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다양한 수업들 즉, 교육 활동 결과 발표, 방과 후 활동, 강사 활용 문화예술, 소프트웨어 연수 등이 정상화 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은 학교는 이번 감사 편지쓰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자신들의 성장을 돕는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진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6학년 한 여학생
반도체 공정기반 기술 이전에 성공한 박재형(좌), 이승기 교수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지난 29일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차세대 센서 전문기업 ㈜엠엔텍에 기술이전 했다. 이전한 기술은 전자전기공학부 박재형·이승기 교수의 ‘기판 관통 구조물 및 이의 제조방법’과 ‘기반 관통 구조물을 포함하는 소자의 패키지 기술’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받았으며 이 기술이전료는 1억 원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은 반도체 소자가 제작되는 실리콘 기판의 윗면을 식각해서 미세구조 패턴을 만들고 유리 기판을 접합한 후 미세구조 내부에 유리를 재흘림하면서 채움으로써 다층 복합구조를 갖는 반도체 소자의 제작 및 패키징 기술로 적용될 수 있다. 기술이 적용될 경우 반도체 제작시 반도체 신호의 손실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고 소자의 제작 단가 인하 및 전체 구조물의 크기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 박 교수는 “유리 재흘림 기술을 적용해 웨이퍼 단위의 유리 기판에 크기 25~50㎛, 높이 300㎛에서 다양한 크기로 관통구조 제작이 가능하다”며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기술을 이전받는 ㈜엠엔텍 정승환 부사장은 “단국대학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신미영)는 지난 14일~18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노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2022학년도 교육과정 발표회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감염 예방 차원에서 각 학년 별로 분산 운영했으며 각 학급 및 강당 등 밀집도 최소화를 준수하고 내실 있게 운영됐다. 특히 교육과정 정상화를 목표로 했기에 보여주기 위한 특별한 것을 준비한 것이 아닌 지난 1년간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다양한 주제의 학습 결과물을 활용했다. 교사들은 발표를 준비해 가는 학생들이 그동안 약해진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등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준비를 진행했다. ‘꿈’을 테마로 자율동아리를 통해 익힌 뮤지컬과 국어 교과 수업을 통해 익힌 시 낭송, 역사 속 한 장면을 보여주는 역할극, 예술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칼림바와 우쿨렐레를 활용한 단체 악기 연주, 다문화 교육과 관련한 프로젝트 학습 중 익힌 우리나라 및 외국의 음악과 춤 발표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들의 활기찬 모습과 학부모들의 미소를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좌)이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나눔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2일 단국대학교 김수복 총장을 찾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발전기금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이사장은 “단국대학교는 지난 2007년 죽전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학술자문과 봉사, 지역민 재교육과 청년취업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설립 이래 오늘날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발전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및 2022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시 취약계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