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문화재청은 ‘2017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 4대궁·종묘 관람요금 50% 할인 대상에 외국인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년의 봄 여행주간에는 내국인에게만 관람요금 할인을 시행하였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 고궁 관람객 유치를 하기 위해 올해는 할인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와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고궁 안내 홍보물(리플릿)도 기본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외에도 고궁 방문이 가장 많은 3개 국가를 추가로 선정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는 경복궁·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태국어·말레이시아어·러시아어로 제작한 외국어 안내 홍보물을 볼 수 있다. * 추가 3개 언어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선정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 추이를 꾸준히 지켜보면서 안내 책자의 다국어 제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궁의 관광 품격을 높이고 우리나라 궁궐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용인신문)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시장 개척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하여 동남아·중동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유학생 SNS 홍보단‘와우코리아서포터즈’의 2017년도 발대식을 오는 28일(금)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와우코리아서포터즈’는 동남아·중동 국가 출신의 유학생으로 이루어져 한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체험 스토리를 SNS로 공유하는 홍보기자단으로, 올해는 활발하게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350여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13개국 39명의 유학생이 최종 선발되었다. 홍보단은 금년 말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직접 체험한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사진, 글, 동영상에 담아 SNS로 공유할 예정이다. 28일 발대식에서는 한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어서 올해의 첫 관광지 답사 미션으로 세 개 팀으로 나뉘어 인천, 남이섬, 가평 등 수도권의 관광지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온라인으로 전파할 콘텐츠 취재와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정기정 팀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
(용인신문)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24일 오전 센터 4층 회의실에서 2017년 주요사업 방향 논의를 위한‘제1차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협의회(위원장 강선모 TJB 대표이사)에서는 VR(가상현실), 1인 미디어 등 스마트 시대의 미디어교육 확대와 5월부터 9월초까지 진행되는 2017 대전미디어제작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하고 대전광역시가 운영을 지원하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협의회는 언론계, 학계, 지자체 등 14명의 인사로 구성됐으며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정책 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0~60년대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와 폴 블랙(Paul E. Black)으로부터 희귀사진 1,300여 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1968년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제83병기대대 ‘우편병’으로 복무한 닐 미샬로프는 안양과 서울 용산 미8군 사령부를 오가며 1960년대 주한미군과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그가 찍은 사진은 약 1,200여 점이다. 그의 사진은 주한미군 부대 내 모습과 미군의 방직공장 시찰 및 노동자들의 모습, 한국노무단(KSC) 등 1960년대 말 한국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오산, 안양 등지의 항공사진은 당시 해당 지역의 지형을 살필 수 있는 중요 기록으로 평가된다. 그 외에도 닐 미샬로프 사진은 1960년대 서울, 인천, 수원, 안양 등지의 시가지 및 당대 한국인들의 일상 모습을 폭넓게 담고 있다. 서울시 구(舊) 청사와 보수 중인 서울역 및 영등포역, 장충체육관, 한강 나루터, 기계·부품 가게들이 늘어선 청계천의 모습 등 1960년대 서울의 주요 건물과 다채로운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반도호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9일(수)과 21일(금) 양일간 전라남도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증도중학교와 비금중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광주 지역 내 여러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보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당 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커리어러너’에 참여해 큐레이터의 핵심 업무를 미션으로 수행하면서 체험해 보기도 했다. 임다혜 학생은 “문화전당을 텔레비전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시설 규모가 매우 커서 굉장히 놀랐다.”라며, “호남 지역에 이런 규모의 문화시설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나도 나중에 문화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미디어아트플랫폼을 차례로 방문해 광주의 근대문화시설 역사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또한 홀로그램으로 실감나게 구
(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5일(화)부터 5월 9일(화)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역서울284 본관 1층에서 ‘평창의 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문화를 더하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의 삶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역할, 공공성과 디자인의 새로운 관계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전후해 올림픽을 빛내기 위해 전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활동 등을 총칭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슬로건 전시는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 ▲‘강원 9경’, ▲‘이동형 경험 공간 - 설거지차’, ▲‘읽고 먹고 연결하다’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131와트(watt) 등 디자이너 22개 팀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에서는 과거 동계올림픽 개최국들이 ‘올림픽’과 ‘자국의 고유성 및 지역문화’를 어떻게 연계했는지 살펴본다. 올림픽 역사 전반을 보는 연대기, 개막식과 폐막식 등에서 느낀 경험, 기념품과 지역특산품으로 표현하는 지역성 등 8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주요 대회와 개최 지역의 공공디
(용인신문)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4월 24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동통신 거래(모바일 커머스) 등 상품 실물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쇼핑 유형이 증가하여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영세한 업체들이 대부분인 수산식품 분야는 디자인 전문성이 부족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참신한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어업인·온라인쇼핑몰 입점업체·신규창업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분야는 비닐팩, 냉동?진공팩, 종이상자 등 3개 분야이며,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 및 디자이너(디자인업체 포함)이다. 상품화 가능성?실용성?창의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응모작 중 대상 1명(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3백만 원), 금상 1명(상금 2백만 원)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4일
(용인신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4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현판으로 보는 대한제국 황궁, 경운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고 제3회 궁중문화축전(4.28.~5.7.)과 연계하여 대한제국의 황궁이던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의 여러 문과 전각에 걸렸던 현판 13점을 한 곳에서 소개한다. 대한제국 선포 후 10년(1897~1907년)이라는 짧은 기간,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경운궁에 세워졌다가 이후 나라의 운명과 함께 옮겨지거나 철거되어 현판으로만 남아있는 문과 전각들을 조명한다. 전시는 궁궐 공간에 따라 ▲ 경운궁 궁역과 문 ▲ 경운궁의 전각 ▲ 경운궁 궐내각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 경운궁 궁역과 문에서는 덕수궁의 현 정문이 1906년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걸렸던 길이 3미터가 넘는 대형 현판 을 비롯하여 경운궁 남쪽에 자리한 , 고종이 종묘 등 외부에 출궁할 때 주로 이용한 등을 소개한다. ▲ 경운궁의 전각에서는 대한제국 초기 즉조당이 중화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경운궁 정전으로 사용되던 당시에 걸렸던 , 지금의 석조전 뒤쪽에 있는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국립수목원)은 최근 7년간 우리나라 주요 항만 도시의 외래식물 구성 비율이 2010년 36.3%에서 2016년 48.6%로 12%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8년부터 인위적인 외래식물 유입과 확산의 경로를 목장, 산업도로 및 항구 지역으로 구분하고 외래식물상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주요 항구도시 3곳을 대상으로 부둣가와 화물 이동 경로인 도로 및 철로, 개발지, 빈터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새로 확인된 외래식물이 8종*에 이를 정도로 항구 지역은 외래식물 유입의 경로임을 확인하였다. * 갈퀴지치, 미국풀솜나물, 마크로카르파달맞이, 처진미꾸리광이, 왕도깨비바늘, 개쇠치기풀 등 이 연구를 통해 항구도시의 전체 식생에서 외래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10년 36.3%에서 2013년 42.3%, 그리고 2016년 48.6%로 매년 약 6%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자생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항구도시에서 외래식물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은 국제 무역이 꾸준히 증가하여 외래식물이 유입될 기회가 함께 늘어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도로명 주소가 시민들의 정서와 일상생활에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울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도로명 스토리텔링 웹툰을 제작하여 울산시 누리집, 울산누리 블로그 등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도로명 웹툰은 울산시가 관리하는 16개 광역도로 구간에 대한 도로명과 그 유래, 도로구간 및 지역의 특성 등을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하여 제공된다. 울산시는 4월 25일부터 신라 헌강왕의 설화가 깃든 ‘개운로’를 소재로 제작한 웹툰을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월 2회(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총 16편을 연재하며,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울산누리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웹툰 연재를 통하여 도로명주소의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도로명에 얽힌 울산의 문화, 역사, 산업, 인물, 환경 등 울산의 다양한 참모습을 알리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군으로 점차 확대를 권유하는 한편 연재가 완료되면 소책자로 제작하여 구·군 민원실, 청소년 문화의 집, 주요 관광안내센터 등에
(용인신문) 인천광역시 청라호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라호수도서관에서는 이번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친화적 마음을 담은 행사와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먼저, 5월 13일 오전 10시 도서관 인근 청라호수공원에서 초등1~3학년12명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놀이와 숲체험을 할 수 있는「호수공원과 함께하는 숲체험」을 진행한다. 5월 27일 오전 10시 도서관 1층 세미나실1에서는 보호자와 5~7세 어린이 2명이 한팀이 되어 참가하는「신나는 도서관 놀이학교」행사를 진행한다. 총 12팀(24명)을 대상으로 동화책과 함께 다양한 책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호수공원과 함께하는 숲체험」은 4월 26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100%)만 가능하며,「신나는 도서관 놀이학교」는 5월 10일부터 인터넷접수(40%)와 방문접수(60%)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밖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원화전시회 에서는 사계절출판사의 박신영 작가 원화 13점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5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용인신문) 2017년, 서울특별시는 7개 대학과 함께 1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명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수업단위 또는 프로젝트를 위해 꾸려진 팀(5~25명)이 참여하여 대학 주변 지역의 모습을 변화시킨다. 삶의 터전과 교육환경으로 나뉘어 교류하지 못했던 주민과 학생들이 예술로 함께 소통하고, 학생들이 직접 지역 곳곳에 소외된 공간이나 지역의 문제를 찾아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 환경을 바꾼다. 또한, 전통적인 미술·디자인대학의 정규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한 공공미술 사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갤러리가 아닌 도시 속 공공미술 영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지역 선정부터, 문제점 발견과 해결, 작품과 주변의 관계 맺기 방식 제안 및 실행까지의 과정을 진행하여 ‘작품’이라는 결과물 보다는 ‘과정’에 대한 의미부여 함으로써 공공미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다. 한편,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공모에는 서울시 소재 15개 대학 17개 학과가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참신한 7개의 제안이 선정되었다. 2개월간 진행된 공모